충북 대부분 지역 호우주의보…청주 우암산 124㎜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기상청은 16일 오후 4시30분을 기해 충북 청주·충주·증평·괴산·음성·보은·옥천지역으로 호우주의보를 확대 발령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수량이 60㎜를 넘거나 12시간 강수량이 110㎜ 이상일 때 내려진다. 3시간 90㎜나 12시간 180㎜ 이상일 땐 호우경보다.
이날 일 강수량은 청주 금천(우암산) 124㎜, 청주 복대동 70.9㎜, 증평 61㎜, 충주 48㎜, 괴산 43㎜, 음성 23㎜, 진천 17.5㎜, 제천 15.7㎜, 영동 추풍령 18.5㎜, 보은 14.9㎜, 옥천 14.5㎜ 등을 기록하고 있다.
무심천 하상도로는 이날 0시30분부터 통제 중이다. 무심천 흥덕교 수위는 2.96m로 홍수주의보(4.0m) 기준에 아직 미치지 않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17일 새벽까지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추가 강수량은 20~80㎜, 많은 곳은 120㎜ 이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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