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부총리, 필리핀·카자흐 교육부 장관 만나 협력 모색
카자스흐탄 교육장관, 필리핀 부통령과 이틀간 면담
한·아세안 전문대생 교류, 직업교육 교사 파견 논의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교권 회복 및 교육현장 정상화를 위한 호소문 발표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3.09.20.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21일 이틀 간 카자흐스탄, 필리핀 당국자와 교육 협력을 모색한다.
20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이날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그랜드 호텔에서 가니 베이셈바예프(Gani Beisembayev Bektayevich) 카자흐스탄 교육부 장관과 비공개 면담을 가진다.
이 부총리는 카자흐스탄 측과 학교 교육과정과 교육에서의 기술과 혁신, 직업교육 분야 학생·교사 파견 등 교육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부총리는 이튿날인 21일 오전 8시30분 서울 코엑스에서 사라 짐머만 두테르테(Sara Zimmerman Duterte) 필리핀 부통령 겸 교육부 장관과 만날 예정이다.
두테르테 부통령은 로드리고 두테르테(Rodrigo Duterte) 전 필리핀 대통령의 맏딸이다.
이 부총리는 필리핀 측에 현재 구상 중인 '한-아세안 전문대학 간 학생교류 프로그램'에 대해 의견을 물을 예정이다. 디지털 교육, 인적교류, 필리핀 내 한국어 교육 확대 등 교육 협력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필리핀과 카자흐스탄 당국자들은 20~21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교육 혁신 써밋' 행사 참석차 방한했다.
교육부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디지털 교육 협력 및 유학생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교육을 위한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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