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추석 앞두고 238억 투입…성수품 물가 안정 총력
1400여개 선물세트 최대 65% 할인
[세종=뉴시스] 농협경제지주는 28일까지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농축수산물 특판 행사를 실시한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왼쪽 두 번째),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왼쪽 세 번째)가 하나로마트 창동점을 방문해 사과·배 선물세트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농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농협경제지주는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자 총 238억원을 투입, 추석 성수품을 비롯한 농축수산물 특판 행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농협은 자체 예산 136억원에 정부 할인쿠폰 82억원, 축산자조금 20억원 등 총 238억원으로, 프리미엄 과일을 비롯해 한우, 굴비, 특산물 등 다양한 가격대 상품과 1400여개 선물세트를 최대 6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올해 저온피해 등으로 전년 대비 생산량 감소폭이 큰 사과 공급량을 전년 6만 세트에서 올해 최대 10만 세트까지 대폭 확대한다. 사과·배 실속 선물세트(사과 5㎏·배 6.7㎏)는 최대 9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상품규격을 ▲봉지사과(1.5㎏) ▲제수용 배(3㎏) 등 다양하게 제공한다. 포도·복숭아 등 대체 과일도 폭넓게 구비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명절을 앞두고 주요 명절 성수품 공급 확대와 할인 행사 등으로 가격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농업인이 정성껏 생산한 농축산물로 소중한 분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풍성한 추석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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