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지도부, 오늘 강서구 방문…김태우 후보 총력 지원
방신전통시장 찾아 지원 유세 나서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지난 21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곰달래 문화복지센터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에 앞서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3.09.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 당 지도부는 25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태우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출동한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기현 당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강서구 방신전통시장을 찾아 김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
국민의힘은 이번 보궐선거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치러지는 만큼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당초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강서구에서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발대식 및 대책회의 개최를 예정했으나 이를 취소했다.
이번 선대위 발대식 및 대책회의 취소에 대해 당 관계자는 "지역에서 지역 유권자들과 공감하며 치르는 선거보다 중앙당에서 치르는 의례적인 분위기의 선거는 현장 선거에 도움이 안 된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정우택·정진석 의원이 선대위 명예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안철수 의원이 상임고문을 맡았다.
강서을 당협위원장인 김성태 전 의원과 강서갑 당협위원장인 구상찬 전 의원이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역임한다.
아울러 김 후보와 강서구청장 후보 자리를 놓고 경선을 펼친 김진선 전 강서병 당협위원장과 김용성 전 서울시 의원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및 야권 인사들은 지난 24일 열린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 선거캠프 개소식에 총출동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줄 것을 요청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진 후보의 손을 높이 치켜들 때 윤석열 검사 독재정권의 폭주가 강서구에서 멈췄다고 역사는 기억할 것"이라며 "강서구민 여러분 그렇게 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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