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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완진·차예은, 태권도 품새 金…근대5종 전웅태 2관왕(종합)

등록 2023.09.24 23: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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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정, 펜싱 여자 에페 결승서 송세라 제압

이하림, 남자 유도 60㎏급서 아쉬운 은메달

김선우, 여자 근대5종 은메달…대회 첫 메달

[항저우=뉴시스] 정병혁 기자 = 24일 중국 항저우 린안 스포츠 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태권도 품새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남자부 강완진(왼쪽사진)과 여자부 차예은이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3.09.24. jhope@newsis.com

[항저우=뉴시스] 정병혁 기자 = 24일 중국 항저우 린안 스포츠 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태권도 품새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남자부 강완진(왼쪽사진)과 여자부 차예은이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3.09.24. [email protected]


[항저우 서울=뉴시스] 문성대 박지혁 김주희 이명동 기자 = 태권도 품새와 근대 5종에서 각각 금메달 2개가 나왔다. 펜싱에서도 금메달 1개를 획득했다.

한국 선수단은 24일 현재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를 기록해 중국에 이어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태권도 품새 강완진(홍천군청)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강완진은 24일 중국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품새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1, 2경기 평균 10점 만점에 7.730점을 기록해 대만의 마윈중(7.480점)을 꺾었다.

태권도 품새가 처음 정식 종목이 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단체전 멤버로 나서 금메달을 합작한 강완진은 이번에는 개인전 금메달로 두 대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도 성공했다.

품새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는 차예은(경희대)이 1, 2경기 평균 7.540점을 얻어 7.160점을 얻은 일본의 니와 유이코를 물리쳤다.

차예은은 첫 아시안게임 출전에서 금메달 획득의 기쁨을 누렸다.
[항저우=뉴시스] 조수정 기자 = 24일(현지시간)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근대5종 한국 남자 국가대표 전웅태가 레이저런(육상+사격) 경기를 마친 뒤 메달 두개가 확정되며 기쁨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웅태는 이날 아시안게임 근대5종 남자 개인전, 단체전 금메달 두개를 획득했다. 2023.09.24. chocrystal@newsis.com

[항저우=뉴시스] 조수정 기자 = 24일(현지시간)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근대5종 한국 남자 국가대표 전웅태가 레이저런(육상+사격) 경기를 마친 뒤 메달 두개가 확정되며 기쁨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웅태는 이날 아시안게임 근대5종 남자 개인전, 단체전 금메달 두개를 획득했다. 2023.09.24. [email protected]


한국 남자 근대5종 간판 전웅태(광주광역시청)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전웅태는 근대5종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508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근대5종은 한 선수가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육상+사격)을 모두 치러 우승을 다투는 종목이다.

전웅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웅태는 이지훈, 정진화(이상 LH)와 단체전 1위에도 오르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아시안게임 근대5종에서 한 선수가 개인전 2연패는 물론 두 차례 우승한 건 전웅태가 처음이다.
[항저우=뉴시스] 조수정 기자 = 24일(현지시간) 중국 항저우 디안지 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에페 여자 국가대표 최인정(왼쪽)과 송세라가 결승 경기를 치르고 있다. 최인정은 금메달을, 송세라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2023.09.24. chocrystal@newsis.com

[항저우=뉴시스] 조수정 기자 = 24일(현지시간) 중국 항저우 디안지 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에페 여자 국가대표 최인정(왼쪽)과 송세라가 결승 경기를 치르고 있다. 최인정은 금메달을, 송세라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2023.09.24. [email protected]


최인정(계룡시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정상에 올랐다. 집안 대결에서 아쉬움을 삼킨 송세라(부산광역시청)는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최인정은 대회 결승전에서 송세라를 9-8로 눌렀다.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동메달에 머물렀던 최인정은 세 번째 도전에서 금메달의 한을 풀었다.

송세라는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항저우=뉴시스] 한국 유도 이하림이 2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60㎏이하급 결승전에서 양융웨이에 패했다. 2023.09.24. juhee@newsis.com

[항저우=뉴시스] 한국 유도 이하림이 2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60㎏이하급 결승전에서 양융웨이에 패했다. 2023.09.24. [email protected]


이하림은 남자 유도 60㎏급 결승에서 양융웨이(대만)에게 절반을 내줘 패했다.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던 이하림은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김선우(경기도청)는 여자 근대 5종 개인전 결승에서 합계 1386점으로 종합 순위 2위에 올라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선우는 한국 선수단에 이번 대회 첫 메달을 안겨줬다. 김선우와 김세희, 성승민은 여자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강원도청)가 생애 첫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황선우는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8초04의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쳤다. 8명 중 3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으면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주호(서귀포시청)는 남자 배영 1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유도 남자 66㎏급에서 안바울(남양주시청), 여자 52㎏급 정예린(인천시청)은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다. 안바울은 대회 2연패에 실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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