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앱클론, '카티 치료제' 임상 7곳으로 확대…"2상 신속히"

등록 2023.10.02 14:01: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신속허가 승인 목표

[서울=뉴시스] 앱클론이 자사가 개발 중인 카티(CAR-T) 치료제 ‘AT101’ 임상 의료기관을 확대한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앱클론이 자사가 개발 중인 카티(CAR-T) 치료제 ‘AT101’ 임상 의료기관을 확대한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신약개발 기업 앱클론이 자사가 개발 중인 카티(CAR-T) 치료제 ‘AT101’ 임상 의료기관을 확대한다.

앱클론은 AT101의 임상 1상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 2상을 위한 의료기관을 7곳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앱클론은 지난해 서울아산병원을 시작으로 아주대병원, 울산대병원, 동아대병원으로 임상병원을 확대해 임상 1상을 마쳤으며, 임상 2상을 위해 3곳의 임상병원을 추가하고 있다. 대상 병원은 서울삼성병원, 서울대병원, 여의도성모병원이다.
 
앱클론은 짧은 기간 내에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뒤 국내에서 AT101의 신속허가 승인 트랙을 밟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앱클론 관계자는 “임상 1상에서는 환자의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환자간 및 투여농도간 일정한 기간을 두고 신중하게 약물 투여를 진행했다”며 “임상 1상에서 AT101의 안전성 데이터가 확보됐으므로 임상 2상은 1상보다 빠른 진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AT101은 앱클론이 개발 중인 카티 치료제로, 혈액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이 진행 중이다. 지난 1일 ICBMT 2023(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임상 1상 후속관찰결과에 따르면, AT101은 암이 완전히 사라진 상태인 완전관해율(CR) 75%, 사전에 정의된 최소한의 기간 동안 정의된 양 이상의 종양 감소를 보인 환자 비율인 객관적 반응률(ORR) 91.7% 등 높은 치료 효과를 보였다.
 
AT101 임상 2상은 2025년 상반기 마무리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