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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모든 교육기관 '안전한국훈련' 2회 이상 한다

등록 2023.09.27 10: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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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화재발생 대피 훈련.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3.09.27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화재발생 대피 훈련.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3.09.27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다음달 30일부터 11월 3일까지의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도내 전 교육기관에서 2회 이상의 토론 훈련과 현장 훈련으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지난 2005년부터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전 국민이 참여해 범국가적인 재난대비 역량을 강화하고자 실시되고 있다.

교육청의 올해 훈련은 ▲교육부 및 유관기관 통합 연계 훈련 ▲1차 대응기관(경북교육청, 안동교육지원청, 경북도청, 안동시청, 안동소방서, 안동시보건소)간 협업 훈련 ▲상황접수·전파 훈련 ▲대피(대피유도) 훈련 ▲통합 연계 훈련 과정 중 불시 메시지 현장 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훈련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교육부,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신속한 재난 전파로 상황 대처능력을 강화하는 통합 연계 훈련이다.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하는 현장 훈련은 안동지역 초등학교에서 과학실 실험·실습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으로 학생·교직원이 긴급 대피하는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경북교육청은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과 사고를 가정한 실제와 같은 토론 훈련과 현장 훈련으로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는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훈련이 범정부적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선진형 재난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실시되는 만큼, 내실 있는 준비와 유관 기관과의 연계·협력 강화로 학생과 교직원들의 재난대응 역량을 더욱 높이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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