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객선 선착장서 60대 여성·6살 손자 물에 빠져
3일 여수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8분께 여수시 화정면 상화도 여객선 선착장에서 A(61·여)씨와 B(6)군이 물에 빠졌다.
A씨 등은 물에 빠지는 광경을 본 섬 주민들에 의해 구조돼 사고 15분 만에 당국에 인계됐다.
A씨는 호흡곤란 등을 호소해 지역 종합병원 중화자실에 입원, B군은 지역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전동휠체어에 탑승한 상태에서 B군을 품에 안고 있다가 물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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