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천군의회, 공무국외연수 전 대상 지역 학습모임…외유성 논란 종식

등록 2023.10.16 16:49:1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자료수집, 예상 질문지 작성 등 사전 조사

서천군의회가 지방의회의 해외 외유성 논란을 없애기 위해 공무국외연수 전 대상 지역에 대한 학습모임을 가져 관심이다. 2023. 10. 16 서천군의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군의회가 지방의회의 해외 외유성 논란을 없애기 위해 공무국외연수 전 대상 지역에 대한 학습모임을 가져 관심이다. 2023. 10. 16 서천군의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서천군의회가 공무국외 연수를 앞두고 대상 지역 학습모임을 가져 관심을 끈다.
 
16일 군 의회에 따르면 이번 공무국외 연수는 5박 6일의 일정으로 의원 6명과 직원 4명이 일본 타쿠미노사토, 가와바촌, 나오시마, 나기정, 이즈미시, 미나마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서천군이 직면한 환경오염, 도시재생,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를 겪은 일본의 주요 도시를 방문해 그들의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해 군 정책에 접목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군의회는 공무국외연수 대상 지역에 대한 학습모임을 3차례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학습모임은 의원별 대상지에 대한 철저한 자료 분석과 현황 파악, 이를 바탕으로 자료집 제작과 예상 질문지 작성을 통해 최근 도마 위에 오른 지방의회 공무국외연수의 부실성과 외유성 논란을 종식시켰다.

학습모임을 가진 한 의원은 “군 현안과 접목한 효과적인 정책 수립을 통해 군과 군민의 발전을 위한 사전절차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고 말했다.

이번 주 예정된 최종 학습모임에서는 현재까지 진행된 사항에 대해 정리하고 사전질문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김경제 의장은 “공무국외 연수는 과거와 달리 연수에 앞서 수차례 학습모임을 가져 의원 스스로 대상지를 선정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해 철저히 분석하고 검증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한 후 “사전모임을 통해 정리된 자료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공무국외연수를 진행해 우리 군의 현안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