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담스담 고창 '치유문화축제'…11월 3~5일 선운산
고창군은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고창문화관광재단과 고창문화도시센터가 주최·주관하는 '2023 고창문화도시 치유문화축제'가 선운산 도립공원 잔디마당에 펼쳐진다고 25일 밝혔다.
축제는 고창군이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 '치유문화도시'로 지정되면서 고창 만의 특별한 생태환경과 치유 역사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과정 중심의 한마당으로 진행된다.
치유축제의 슬로건은 '고창의 스토리를 담다, 치유의 스마일을 담다'(스담스담 고창)다.
치유 정신을 생활화하고 치유문화를 브랜드화하는 축제로, 주민과 지역예술인들의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준비돼 있다.
첫날인 3일에는 개막식을 비롯해 복분자와인과 함께하는 치유음악 공연(가수 알리, 여행스케치, 박학기), 치유체조와 싱잉볼이 마련된다.
4일에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등 지역문화공연과 복분자와인과 함께하는 치유음악 공연(가수 몽니밴드), 치유요가 배우기가 진행된다.
셋째날인 5일에는 전통과 퓨전의 소리 지역문화공연, 복분자와인과 함께하는 치유음악 공연, 밤벨공연 배우기 등이 예정돼 있다.
치유제조와 싱잉볼, 치유요가 배우기, 밤벨공연 배우기 등에는 사전모집을 통해 선발된 각 200명이 참여한다.
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인 심덕섭 고창군수는 "문화도시 고창은 지속가능한 지역 문화와 경쟁력 있는 문화 콘텐츠를 갖춰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치유문화를 브랜드화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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