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식] 거창군, 11월부터 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 사용 등
[거창=뉴시스] 거창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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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오는 11월부터 관내 장례식장 3개소(거창장례식장, 거창적십자병원장례식장, 서경병원장례식장)에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장례식장에서는 빈소 당 75리터(L) 종량제봉투 평균 15개를 사용했으며, 이는 연간 200t에 달하는 일회용품 폐기물이 배출됐음을 의미한다.
군은 일회용품 폐기물 감축 및 다회용기 재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3월 거창지역자활센터-장례식장 3개소와 다회용기 사용 협약을 체결했으며,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 국고보조사업을 통해 다회용기 세척시설 구축, 다회용기 구매 등 다회용기 재사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 장례식장에서 판매하는 일회용품은 물론 상조회를 통해 받는 일회용품도 사용이 금지된다.
이에 따라 장례식장에서는 밥·국그릇, 접시, 수저 등 다회용기에 음식이 제공되며, 사용된 다회용기는 경남거창지역자활센터 에코워싱에서 수거·세척·소독 과정을 거쳐 장례식장에 다시 공급될 예정이다.
◇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 거창창포원 가을꽃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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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대표 구인모 거창군수)은 지난 25일부터까지 26일까지 이틀간 거창창포원 가을꽃 전시회 기간에 맞춰 입원 중인 치매 환자 20여명과 함께 가을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관리체계구축사업 비약물치료 프로그램의 일환이며, ‘햇살 한 스푼, 바람 한 모금’이라는 주제로 지역의 자연 관광을 통해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일상생활의 활동공간을 넓히는 보행 운동으로 신체적 에너지를 사용해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 삶의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소 외출이 힘든 환자들은 이날 차량에 탑승해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에서 거창창포원까지 이동하며 가을 풍경을 즐겼으며, 거창창포원에서는 국화터널을 산책한 후 간식을 먹으며 담소도 나누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가을날의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 거창군, 고위직 공무원 대상 성희롱 등 4대 폭력 예방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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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지난 25일 이종하 부군수를 비롯한 4급 이하 고위직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성희롱 등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은 2021년부터 고위직 공무원 대상 4대 폭력 예방교육이 별도 교육으로 의무화됨에 따라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2차 피해 방지를 통해 건강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곽미경 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교육 전문 강사가 ‘젠더 폭력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이라는 주제로 ▲사례로 보는 젠더폭력 구조 ▲일상에서의 성희롱·성폭력 실태 ▲2차 피해 유형 이해와 대응 전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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