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초등 8개교 5~6학년 '뮤지컬 성교육' 실시
[뉴시스=세종]뮤지컬 성교육 공연 모습.(사진=세종시교육청)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12월 26일까지 모두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뮤지컬 성교육을 실시한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뮤지컬 성교육은 서로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나이, 외모,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태도를 향상시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뮤지컬 성교육은 교육 공연 전문기관인 창작그룹 가족과 협력해 희망 초등학교 8개(가락초, 나래초, 나성초, 다정초, 도담초, 미르초, 세종도원초, 한솔초)의 5~6학년(1797명)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 확산과 온라인커뮤니케이션 사용 증가 환경에서 학생들이 한번쯤 겪을 수 있는 일들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성인지 감수성 이해와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공간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주변의 이야기에서 지켜야 할 점을 배워볼 수 있다.
특히, 춤과 노래로 이루어진 뮤지컬로 신나게 즐길 수 있으며, 퀴즈와 장기자랑도 함께 운영되어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학생들이 뮤지컬 성교육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이 향상되고 나아가 성폭력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학생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보건교사가 개발한 ‘존중과 책임의 시작! 성교육’ 자료를 배포, 존중과 책임 기반의 올바른 디지털 성문화 교육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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