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서 민주당 현수막 훼손돼…경찰 수사
[부산=뉴시스] 부산 수영구의 한 아파트 정문 인근에 설치된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의 현수막이 훼손됀 채 발견됐다. (사진=부산 수영구의회 권진성 의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수영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현수막이 훼손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 따르면 이달 중순 수영구의 한 아파트 정문 인근에 걸려있던 민주당 지역위원장의 현수막이 훼손된 채 발견됐다.
현수막은 해당 지역위원장의 얼굴 부분에 커다란 구멍이 뚫린 채 발견됐다.
현수막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문구가 담겨 있었다.
수영구의회 권진성·윤정환 구의원은 지난 21일 남부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으며, 경찰은 현재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3일 부산 중구에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현수막 7개를 흉기로 찢는 등 훼손한 혐의(재물손괴)를 받는 70대가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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