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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아파트서 불…200명 대피

등록 2023.12.04 04: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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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3일 오후 8시58분께 북구 검단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200여명이 대피했다. (사진 =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023.1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3일 오후 8시58분께 북구 검단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200여명이 대피했다. (사진 =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023.12.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2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4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8시58분께 북구 검단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아파트 내부 등을 태우고 37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불이 난 가구에 거주하던 40대 여성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연기를 흡입한 90대 B씨와 80대 여성 C씨도 병원으로 옮겨졌다. 아파트 주민 200여명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차량 31대, 인력 88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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