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농업회사법인 우정, 수출농업 우수사례 최우수상
밀양시의 농업회사법인 우정이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오른쪽 우정호 대표. (사진=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농업회사법인(주) 우정(대표 우정호)이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3년 농촌진흥청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응모한 수출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를 확정했다. 2차 본선에서 선발된 6개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자로 나선 우정호 대표는 초피나무 재배단지 조성을 목표로 생산농가와 계약재배로 농업인 소득을 높이고, 초피열매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며 생산·유통망 조성으로 가격안정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대하는 차별화 전략을 인정받아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 대표는 "신소득작물(초피) 육성으로 예비 농업인들의 유입과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R&D 투자를 확대해 다양한 제품생산으로 매출을 극대화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새로운 맛을 시도하는 소비자의 열망과 민족 요리에 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향신료에 대한 수요는 지속해서 늘어날 것이다"며 "토종 향신료 초피가 세계시장에 진출해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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