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식] 거창군, 당뇨병 진단 경험자 치료율 전국 4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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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질병관리청 지역건강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0~2022년 평균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30세 이상)이 96.4%로 전국 4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심·뇌혈관 질환은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뿐만 아니라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동맥경화증 등을 총칭하며, 군은 혈압·혈당 수치 인지율, 고혈압·당뇨병 치료율,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인지율 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했다.
특히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운영 ▲지역주민 주도 건강지킴이 양성 ▲혈압·혈당 측정 기기 대여 ▲국민건강보험공단 연계 건강검진 결과 이상자 사후관리 ▲만성질환 예방관리 교육 프로그램 ▲만성질환 합병증 검진 지원 등의 사업을 운영했다.
군은 앞으로도 심·뇌혈관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홍보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 거창군, 민선 8기 제3회 농사청(農思聽)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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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본관에서 구인모 군수, 쌀전업농거창군연합회장, 거창군딸기연합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농사청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농사청(農思聽)은 농업·농촌·농민에 대한 생각을 듣는 곳이란 뜻으로 지난 10월 25일 제1회, 11월 15일 제2회 농사청이 운영됐다.
제3회 농사청은 직원소통, 쌀전업농거창군연합회 등 농업관련 단체 상담, 현장방문(거점APC 포도 공선 시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현장 소통과 방문 등을 통해 더욱 신속하고 발전적인 농업 행정 운영 방안이 제시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올해 거창군 농사청은 3회까지 운영됐으며, 4회는 2024년 1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 신원면 산불감시원, 첫 월급 통 큰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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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 신원면(면장 김인수)은 지난 13일 산불감시원으로 근무하는 정동만(남 70) 씨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첫 월급을 흔쾌히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산불감시원으로 근무하게 된 정동만 씨는 지난 11월 한 달간 근무하고 받은 첫 월급을 의미 있는 곳에 쓰고자 신원면에 기부하기로 했고, 배우자도 이에 적극 동의하며 기부가 이뤄졌다.
면은 이날 기부된 금액으로 라면과 즉석밥을 구매해 관내 어려운 주민 16명에게 전달했다.
한편 신원면은 산불 예방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2024년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10명의 산불감시원과 2명의 산불진화대를 채용해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사)거창시장번영회, 거창군장학회 장학기금 6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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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거창군장학회(이사장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13일 경남 거창전통시장 송년의 밤 행사에서 (사)거창시장번영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 600만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거창전통시장 상인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상인 화합과 결속 강화를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군수와 김태호 국회의원, 군의원들이 참석해 상인들을 격려했다.
거창전통시장 상인 300여명으로 구성된 (사)거창시장번영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지역 대표 상인 조직으로, 거창읍 공유냉장고 ‘찾아가는 나눔곳간’에도 많은 상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매월 정기적으로 물품을 기부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장서는 모범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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