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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사일동', 서이초 재수사 촉구 릴레이 1인 시위

등록 2024.01.01 15: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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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정보 공개 및 재수사 촉구" 1인 시위

학부모, 현직 교사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서울=뉴시스] '전국교사일동'은 서울 서이초와 서초경찰서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열고 학부모 재수사와 수사 정보 공개를 요청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1인 시위에 나선 전국교사일동 관계자.(사진=전국교사일동 제공) 2024.01.0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전국교사일동'은 서울 서이초와 서초경찰서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열고 학부모 재수사와 수사 정보 공개를 요청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1인 시위에 나선 전국교사일동 관계자.(사진=전국교사일동 제공) 2024.01.0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관련 악성 민원 의혹이 제기됐던 학부모가 최근 현직 교사와 누리꾼을 무더기로 고소한 가운데, 교사들이 재수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전국교사일동'은 서울 서이초와 서초경찰서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열고 학부모 재수사와 수사 정보 공개를 요청한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경찰은 서이초 학부모와 동료 교사의 진술 조서, 동료 교사와 고인이 나눈 단체 대화방 메시지를 공개하고 재수사에 나서야 한다"며 "1인 시위를 다음 달 말까지 서이초와 서초서 앞에서 릴레이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7월18일 서이초에서 교사 1명이 숨진 채 발견된 이후 고인이 일부 학부모로부터 지속해서 민원을 받아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경찰은 약 4개월간 수사 끝에 해당 학부모에게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사건을 종결했다.

이에 해당 학부모는 서이초 교사 사망 관련 의혹을 제기한 현직 교사와 일부 누리꾼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지난달 28일 관련자를 불러 조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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