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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인간개발, SM엔터 후원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사업 성료

등록 2024.01.19 09: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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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6개기관 총75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힐링기부

예술과인간개발, SM엔터 후원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사업 성료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사단법인 예술과인간개발은 SM엔터테인먼트 후원으로 탈북민 청소년 학교인 '여명학교'를 끝으로, 2023년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프로젝트 'SMile! 힐링아트테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에는 물질기부를 넘어 마음 챙김의 기부를 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물질의 유무와는 별개로 사람들은 더욱 소외되고 있고, 마음에 상처를 안고 사는 사람들은 날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사회적으로도 마음챙김이나 심리치료라는 키워드가 이슈인 만큼, 힐링 위한 기부가 더욱 의미 있고 지속가능한 기부라는 생각에서 새로운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런 흐름에 맞춰 예술과 디지털의 선기능을 위한 힐링콘텐츠 개발에 후원해 지난16일 탈북민학교인 여명학교를 마지막으로 2023년 한 해 동안 17기관 총 750여명에게 마음 챙김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SMile 힐링아트테크’를 진행했다.

SMile! 힐링아트테크'는 국내 최초로 디지털 융합콘텐츠 VR(가상현실)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이다. 탈북, 다문화, 소년보호시설 감호 위탁소, 소년원 출원생, 학폭 피해 및 일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7기관 총 75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정서적 힐링을 제공했다.

 ‘SMile 힐링아트테크’는 SM엔터의 문화예술 사회공헌활동인 SMile프로젝트와 예술과인간개발의 ‘힐링아트테크’의 콜라보다. ‘힐링아트테크’는 예술인간개발이 자체 개발한 VR 예술치료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예술치유 프로젝트다. 이번 콜라보를 통해서는 예술과인간개발의 기존 힐링아트테크 프로젝트에 SM엔터테인먼트의 철학과 가치를 녹여낸 SMile! 힐링아트테크가 공동개발 됐다.

SM엔터테인먼트가 (사)예술과인간개발의 힐링아트테크에 관심을 가진 이유에는 특별한 배경이 있다. 대중문화를 선도해온 SM엔터테인먼트는 오래전부터 ‘광야’라는 세계관을 통해 메타버스와 가상현실에 큰 관심을 드러내 온 기업이기 때문이다.

‘SMile 힐링아트테크’ 프로젝트는 특히 청소년들에게 가장 익숙하고 흥미로운 방식인 가상현실을 이용하는 예술치유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각 수혜기관들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프로젝트를 주관-주최한 예술과인간개발은 국내 VR예술치료의 선두주자로, 자체적인 개발과 프로젝트 주관을 진행해온 비영리 재단이다. 예술힐링의 가치와 디지털의 유용성을 융합하여 확장해온 예술과인간개발의 힐링아트테크 프로젝트는 2017년부터 6년간 다문화 청소년, 학폭 피해, 보호관찰 청소년, 탈북청소년 등 다양한 위기 앞에 놓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돼 왔다. SM엔터테인먼트, 삼성 등의 기업이 지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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