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시민의 인명·재산 예방'…설 연휴 산불방지 특별대책
9일~12일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 설정·운영
[양산=뉴시스] 양산시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운영한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는 연휴기간 성묘객과 입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른 조치이다.
시는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 무인 감시카메라 22대가 주·야간 산불감시 중이며 산불방지인력 140여 명을 공동묘지, 주요 등산로 등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해 산불감시와 단속을 강화한다.
또 산불 진화 헬기를 대기시키고 비상연락체계를 정비해 산불 발생 즉시 진화 출동이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시는 산불진화 차량과 장비를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산불감시원과 진화대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시행한다. 소방서와 경찰서, 국유림관리소, 군부대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산불대응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불 발생원인의 대부분이 허가받지 않은 소각에 의해 발생함에 따라 산림 인접지역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로부터 시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없는 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묘를 위한 입산 시 어떠한 화기물을 가져가지 말고, 산과 연접한 장소에선 쓰레기 소각 등 각종 태우기 행위를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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