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시무 10조 프로젝트로 "정책사업 개혁"
[함양=뉴시스] 함양군청 시무10조 발굴 보고회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28일 군수실에서 진병영 군수 주관으로 부군수, 국·소장과 부서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 10조 C-프로젝트(Challenge & Change)’ 정책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무 10조는 통일신라시대 함양군 태수를 지낸 고운 최치원 선생이 진성여왕(894년)에게 올린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10가지의 사회개혁 안으로, 함양군은 최치원 선생의 개혁 정신을 계승하여 군을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이번 시무 10조 C-프로젝트에 담았다.
군은 이번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민선 8기 함양군의 3대 핵심가치인 ‘사람’,‘관광’,‘산업’을 바탕으로 10대 전략을 구상하고 100여 건의 프로젝트 및 연계사업을 발굴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람중심-주민, 도시, 행정 3대 분야 ▲관광중심-산림, 문화, 상림 3대 분야 ▲산업중심-농업, 물류, 기업, 일자리 4대 분야와 연계한 부서별 실천과제와 세부내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함양=뉴시스] 함양군청 시무10조 발굴 보고회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진병영 함양군수는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옛 선조들의 지혜를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며 “도전과 변화의 의지를 담은 시무 10조 프로젝트를 통해 함양군에 신선한 개혁의 바람을 불러일으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함양군은 앞으로 부서별 연계사업의 통합적 관리를 위한 시스템 운영과 군정 주요사업 현장행정 강화를 통해 군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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