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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5월17일까지 접수

등록 2024.03.05 10:38:24수정 2024.03.05 1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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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뉴시스] 군포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군포=뉴시스] 군포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가 5월17일까지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할 주민 참여예산 제안 사업'을 집중 공모한다.

5일 군포시에 따르면 주민 참여예산은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해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고 재정 분야의 직접 민주주의 구현하는 제도다. 지난 2011년부터 전국 지자체에서 시행되고 있다.

군포시민과 관내 소재 직장인, 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거나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일반 민원성, 일부 지역·개인(단체)에 국한된 사업, 인건비, 법적 경비 등은 제외된다.

제안된 사업은 타당성 검토와 주민 참여예산위원회와 주민 참여예산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된다.

연중 신청할 수 있지만 내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집중 공모 기간인 5월17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이후 신청된 제안은 2026년도 예산편성 시 검토한다.

특히 시는 올해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가운데 사업 반영 제안자 중 30명에게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우수제안자 및 제도 발전 기여자에는 시장 표창을 전달할 예정이다.

동 행정복지센터 및 자치분권과를 방문해 제안 사업을 제출하거나 군포시청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자치분권과와 각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안내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주민들이 보내 주는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검토하고 수렴해 더욱 살기 좋은 군포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시에 꼭 필요한 사업이 제안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청한다"고 말했다.

주민 참여예산은 시민 참여형 예산이라고 불리는 가운데 주민 제안형과 주민 협치형 등 2개 사업으로 구분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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