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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수도권 응급환자 전원 점검…"환자 생명 직결 책임감 가져달라"

등록 2024.03.05 18:55:36수정 2024.03.05 18: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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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긴급대응 응급의료상황실' 방문

어제 개소…전국 개소 전까지 전국 담당

경찰·군·보훈병원 등 비상진료 현장점검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의사 집단행동 대비 현장점검차 서울 중구 수도권 긴급대응 응급의료상황실을 찾아 상황의사를 격려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의사 집단행동 대비 현장점검차 서울 중구 수도권 긴급대응 응급의료상황실을 찾아 상황의사를 격려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수도권 응급실간 전원(병원을 옮김) 기능과 비상의료 상황시 대응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수도권 긴급대응 응급의료상황실(상황실)을 찾아 응급환자 전원 체계를 살폈다.

한 총리는 먼저 김성중 상황실장(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으로부터 상황실 운영 상황과 병원 응급실 가동률, 응급환자 전원 상황을 보고받았다.

한 총리는 "생명이 위중한 응급환자들의 전원을 담당하는만큼 상황실의 모든 결정이 환자의 생명과 직결될 수 있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한 총리가 방문한 상황실은 수도권의 병원별 가용자원을 실시간 파악하고 환자와 병원간 전원이 필요할 경우 신속하게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로 의료현장 부담이 커지고 수도권 주요 병원 응급실 가동률이 저하되면서 계획을 약 2개월 앞당겨 전날(4일) 개소했다.

충청권·전라권·경상권 상황실이 순차적으로 개소될 예정이고, 타 권역 상황실 개소까지는 수도권 상황실이 한시적으로 전국 단위 역할을 수행한다.

한 총리는 국립중앙의료원, 국립경찰병원, 국군수도병원, 중앙보훈병원 등 각급 공공의료기관을 연달아 찾으며 의사 집단행동에 대응하는 비상진료체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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