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미래 비례 후보 면접 시작…"도덕성·전문성·국가비전 볼 것"
"국민 눈높이에서 공정한 심사 진행"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미래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2.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김경록 기자 = 국민의힘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가 12일 비례대표 후보 면접 심사를 시작했다.
면접 대상은 신청자 497명이며, 이날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심사가 진행된다.
유일준 국민의미래 공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후보자 면접심사 모두발언에서 "저희 기준은 이미 도덕성 심사에서 밝혀졌듯이 도덕성"이라며 "아무리 뛰어난 능력이 있어도 국민이 공감하는 도덕성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과감히 뽑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번째는 전문성"이라며 "몸 담은 분야에서 쌓아온 경력을 평가하고 그 역량이 의정활동에 어떻게 반영될 수 있는지 이러한 점을 많이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세번째는 국가적 현안에 대한 비전과 철학"이라며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한 여러 문제점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 그런 대응 능력이 있는 분들을 추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비례대표 제도의 취지를 최대한 살려서 수요자인 국민이 원하는 훌륭한 국회의원들을 추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공정하고 상식에 부합하게 투명하게 심사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면접은 4명이 한 조로 구성돼 다대다로 진행되며, 1분 자기소개 후 질의응답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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