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기술주 매수 선행에 반등 마감…0.9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2일 실적 호조가 기대되는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을 중심으로 기술주에 매수 선행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88.47 포인트, 0.96% 올라간 1만9914.55로 폐장했다.
1만9672.76으로 출발한 지수는 1만9664.71~1만9917.06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7449.33으로 169.96 포인트 뛰었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강세를 보였다.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98%, 시멘트·요업주 0.46%, 식품주 0.27%, 석유화학주 0.83%,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0.67%, 건설주 1.89% 방직주 0.39%, 금융주 0.71%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730개는 오르고 213개가 하락했으며 87개는 보합이다.
14일 거래종료 후 2023년 10~12월 분기 결산을 발표하는 훙하이 정밀이 8.68%, 스뎬 8.04% 치솟고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0.52%, 롄화전자(UMC) 1.74%, 광다전뇌 2.00%, 웨이촹 1.24%, 화청 2.14%, 화퉁 0.49%, 웨이잉 0.21%, 타이다 전자 1.46%, 훙치 4.91%, 신싱 2.82%, 롄융 2.06%, 신윈 1.60%, 리지 5.61%, 징위안 전자 1.39%, 한탕 3.24%, 유다광전 2.56%, 잉예다 1.28%, 광바오 과기 1,32%, 런바오 전뇌 0.81%, 선지 6.67% 상승했다.
해운주 창룽도 4.17%, 양밍 0.72%,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2.35%, 전자부품주 궈쥐 2.12%, 자동차주 위룽 6.36%, 철강주 스지강 7.81%, 궈타이 금융 0.98%, 카이파 금융 1.12%, 푸방금융 0.72%, 중신금융 0.50% 올랐다.
루이리(瑞利), 리타이(麗臺), 신찬(新產), AMAX-KY, 타이퉁(台通)은 급등했다.
반면 반도체 개발설계주 롄파과기는 0.82%, 스쉰-KY 4.40%, 타이광 전자 9.27%, 즈방 3.16%, 진샹전자 2.22%, 촹이 2.03%, 다퉁 3.33%, 즈위안 0.41%, 원예 1.89%, 화숴 0.68%, 아이푸 2.60%, 화타이 0.29%, 청밍전자 3.59% 떨어졌다.
유통주 퉁이 역시 0.19%, 제약주 야오화 1.16% 내렸다.
랑판(浪凡), 상야오(上曜), 타이광 전자(台光電), 성양(昇陽), 쥔싱(鈞興)-KY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4555억7100만 대만달러(약 19조110억원)를 기록했다. 푸화 대만과기(復華台灣科技優息), 췬이 대만정선(群益台灣精選高息), 훙하이 정밀,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푸방 헝성국기정(富邦恆生國企正)2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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