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간 관광벨트 구축"…민관교류협력 강화하는 보령시
강릉 관광관계자 초청간담회 개최
보령·강릉·해안대구 협약 후속조치
[보령=뉴시스] 간담회를 주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사진=보령시 제공) 2024.03.1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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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지역 관광발전을 위해 타시와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19일 시청에서 세인트존스호텔 김헌성 대표 등 강릉시 관광분야 관계자를 초청, 교류·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7월 보령시-강릉시-해운대구가 맺은 자매결연 교류 협약 후속조치다. 양 도시가 추구하는 글로벌 해양관광 정책을 공유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보령축제관광재단, 보령관광협회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양 도시의 관광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관광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보령시의 최첨단 해양허브 인공섬 '한국형 칸쿤' 조성 등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추진전략을 공유했다.
간담회 이후 팸투어를 통해 연간 2000만명이 방문하는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한 JS보령스포츠파크, 오섬 아일랜드 등 지역 대표하는 관광지를 둘러보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전국 3대 명품해수욕장 도시로 공통점을 가진 양 도시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관광을 포함한 다양한 민관교류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해운대구를 포함한 세 도시간 관광벨트를 구축,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상호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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