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주산면으로 벚꽃구경 오세요"
벚꽃축제 30일 개막
10일간 야시장도 열려
김동일 시장 “시민 추억 쌓길"
주산벚꽃축제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벚꽃 개화에 맞춰 오는 30일 주산면 화산천변 및 벚꽃길 일원에서 주산면체육회 주최로 제18회 주산벚꽃축제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보령댐 하류 웅천천에서 시작, 6.3km 구간에 걸쳐 심어진 왕벚나무 2000여 그루가 매년 봄이면 벚꽃터널을 이뤄 장관을 이룬다. 해양성 기후로 수도권과 남부지방 보다 상대적으로 늦게 개화, 다른 지역보다 여유롭게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다채로운 행사 및 축하공연이 열린다.
축제 첫날 30일은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개막행사(식전공연 및 개회식) ▲주민화합 노래자랑 및 축하공연이, 둘째날인 31일은 주산 벚꽃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주산 벛꽃 시민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진다.
또한 야시장과 벚꽃야경거리, 왕봉산주렴인공폭포, 체험부스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농촌협약 남부생활권 5개 읍면(웅천, 남포, 주산, 미산, 성주)이 농특산물 판매장터(야시장)를 운영하고 관내 청소년 7개팀, 시민 7개팀이 참여,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어울림 한마당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축제는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보령시민뿐만 아니라 관갱객 모두가 함께 끝없이 이어진 벚꽃길을 걸으면서 추억을 쌓고, 봄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내달 27일 오후 2시부터 옥마산 주차장 및 옥마정에서 '2024년 옥마산 봄꽃축제’도 열린다. 걷기대회와 개막식 공연, 버스킹,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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