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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한부모가족 밀착 지원, 중위소득 63%로 넓힌다

등록 2024.03.28 14: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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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한부모가족의 생활안정과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밀착 지원한다.

광주시는 지역 거주 한부모가족 93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총 328억원을 투입해 '한부모가족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18세 미만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 기준은 중위소득 60%에서 63% 이하로 확대했으며 자녀 1인당 월 21만원의 아동양육비를 지원한다.

청소년 한부모가족(부·모 24세 이하)는 자녀 1인당 월 35만원의 아동양육비를 지급하며 2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에는 매월 40만원을 지원한다.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주거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한부모가족복지시설 6개소(66세대)에서는 상담·심리치료, 자립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1년6개월 이상 생활한 후 퇴소하면 자립정착금 700만원을 지급한다.

저소득 무주택 한부모가족을 위한 매입임대주택도 확대해 총 43호를 운영한다. 미혼 한부모, 부자가족, 모자가족 순으로 우선 입주할 수 있으며, 신청은 동구 가족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경제활동·학업·질병·장애가 있는 한부모가족 100여 가구에는 가사서비스를 제공한다.

7월부터는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사유 등으로 출산 및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출산·양육 지원을 위한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을 지정·운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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