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비용 일부 지원 '한달살이’로 지역 관광자원 홍보
체류형 관광 수요 대응·경제 활성화 도모
숙박·부대비 등 범위내에서 지원
한달살이 프로그램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지역 우수 관광자원을 알리기위해 타 지역에서 온 관광객들 여행비용의 일부를 지원해준다.
4일 군에 따르면 5월과 6월중 최대 한달간 태안에서 체류형 여행을 즐기는 ‘2024 태안 한달살이’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5일부터 19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최근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끄는 체류형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참가자는 최소 7일에서 최대 30일까지 태안에 머물며 자유여행을 즐길 수 있다. 숙박비, 부대비(식비 및 교통비), 체험활동비, 여행자보험비 등의 경비를 범위내에서 지원받는다.
희망 시기 및 기간을 정할 수 있고 여행 중 ▲충남도 관광홈페이지 여행 후기 작성 ▲여행 관련 콘텐츠 SNS 게시 ▲만족도 조사 등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여행 종료 후 15일 내에 결과보고서와 증빙자료 등을 군에 제출하면 실비를 정산받는다.
신청 대상은 충남 외 지역에 거주하는 국민으로 총 70팀 내외(팀당 1~2명)를 선정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개별 자유여행을 지원하는 것으로 숙박 예약과 체험활동 예약 등 준비는 참가자 본인이 해야 한다. 비용 정산 시 간이영수증과 수기영수증 등은 인정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최북단 이원면에서 최남단 고남면에 이르기까지 곳곳에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특색 있는 관광자원이 풍부한 태안의 매력을 최대한 선보이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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