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美연준 이사, 인플레 정체·반등시 '금리 인상' 검토 언급

등록 2024.04.06 16:15:28수정 2024.04.06 17:06: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금이 인하할 적절 시점 아냐"

[워싱턴DC=AP/뉴시스] 매파 인사로 알려진 미셸 보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5일(현지시각)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추가 금리 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2018년 2월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언준 청사 바닥에 있는 연준 직인. 2024.04.06.

[워싱턴DC=AP/뉴시스] 매파 인사로 알려진 미셸 보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5일(현지시각)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추가 금리 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2018년 2월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언준 청사 바닥에 있는 연준 직인. 2024.04.06.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매파 인사로 알려진 미셸 보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5일(현지시각)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추가 금리 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보먼 이사는 이날 뉴욕에서 "기본적인 전망은 아니지만, 인플레이션이 정체되거나 반등할 경우 앞으로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추가로 인상해야 할 위험성은 계속 보인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책금리를 너무 이르게 혹은 너무 빨리 인하하면 인플레이션이 반등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향후 정책 금리를 추가로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보먼 이사는 금리 인하와 관련 "아직 정책금리를 인하할 적절한 시점이 아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여러 가지 상승 위험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먼 이사는 연준 내에서 대표적인 매파 인사로 알려졌다.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더 공격적인 자세를 선호한다.

그는 연준에서 정책금리 등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투표권을 가진 상임 투표 위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