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산공원 벚꽃 돌계단' 아시나요…대구 북구 벚꽃 명소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시 북구가 벚꽃 명소인 '침산공원 벚꽃 돌계단'을 소개했다.

8일 구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침산정 벚꽃돌계단 명소화 사업'을 통해 돌계단을 정비하고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시민을 위한 사계절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서다.

침산공원 벚꽃돌계단은 '인생샷' 사진 명소로 유명하다. 시민들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릴 사진을 찍기 위해 이곳에 줄 서 차례를 기다리는 일은 일상이 됐다.

돌계단을 따라 약 15분 올라가면 조선 전기 문장가 서거정 선생이 극찬한 북구 제8경 '침산정'도 나온다.

이곳에서는 침산만조(침산의 저녁노을)를 감상할 수 있으며 '파노라마 대구 셀피 체험존'도 설치돼 침산정을 배경으로 사진과 숏폼(짧은 영상)도 촬영할 수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봄이 가기 전 벚꽃 돌계단과 침산정 파노라마 셀피존에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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