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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국 6908㎞ '심판로드' 누벼…한계 시험한 시간"

등록 2024.04.10 08:34:59수정 2024.04.10 08: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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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비서실, 공식선거운동 종료 후 한달 소회 페이스북 게재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강태웅 용산구 후보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정권심판·국민승리 총력유세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4.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강태웅 용산구 후보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정권심판·국민승리 총력유세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4.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비서실은 공식선거운동이 끝난 10일 새벽 지난 한달 간의 총선레이스를 회상하며 "한계를 시험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비서실은 이재명 대표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 계정에 '#비서실 피셜' 글을 올려 "이재명 대표는 선거 30일 전인 3월11일부터 선거운동 마지막날 4월9일까지 전국 방방곡곡 '4·10 심판로드' 6908㎞(직선거리 기준)를 누볐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서진 입장에서 본 이재명 대표의 지난 한 달은 '한계를 시험하는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말 그대로 살인적인 유세 일정에 당 대표 업무와 재판, 거기다 이동 중에 이어진 '원격 지원' 라이브까지. 그만큼 절실했던 이유는 단 하나, 그만큼 이번 총선에 우리의 명운과 나라의 미래가 달렸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4·10심판의 날, 이제 본 투표의 시간만 남았다"라며 "사실 피로와 고단함보다는 '하루만 더, 몇 시간이라도 더 있었다면 한 명의 국민이라도 더 만났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더 크다"고 말했다.

비서실은 "그런 아쉬운 마음에 오늘 이재명 대표도 '다 하지 못하는 제1야당 대표의 역할을 국민 여러분이 대신해 달라'고 호소드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진짜 국민 여러분께 달렸다"라며 "진심이 담긴 전화 한 통으로, 여러분의 숨결로 가족, 친구, 지인 한 분 한 분 설득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 "남은 시간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민주당이 되어 달라"며 "4월10일, 앞으로 어떤 나라에 살 지 주권자의 손으로 결정해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게시글 하단에 해시태그를 이용해 '#투표해야_이깁니다', '#투표하면_이깁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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