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리더 양성'…충북교육청·시·군, 프로그램 운영한다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시·군 지자체와 손잡고 충북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지역특화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학생들은 지난해 국내에서 배운 내용을 심화 연계한 국외 교수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도내 시·군 별로 교육프로그램과 대상 국가를 정해 국외에서 '학생 중심 프로젝트', '해외 학교(기관) 방문', '특강', '버스킹'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청주시 '청주 Global School, 호주', 충주시 'K-국악 세계를 만나다. 오스트리아·체코', 제천시 '제천 미디어 인재 양성프로그램, 미국', 보은군 '꿈의 비행 드론, 세계로 날다. 미국', 옥천군 '정지용 향수 그리고 노벨 문학상 프로젝트, 영국'을 운영한다.
영동군 '난계와의 동행! 세상속으로. 미국', 진천군 'IT스카우트와 연계한 글로벌 리더 양성 프로그램. 미국', 괴산·증평군 '글로벌 그린리더 프로젝트 독일·네덜란드', 음성군 '글로벌 에코 리더 지구 지킴이. 독일', 단양군 '소백산 우주천문지질 인재 양성, 일본·영국'을 추진한다.
도교육청 지난 13일 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자치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글로벌 리더 발대식'을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아이들이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안에서 질 높은 교육시스템의 혜택을 받으며 지역 인재로 성장하도록 교육청, 지자체,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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