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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총선 폐현수막의 변신…환경정화 마대로 '재탄생'

등록 2024.04.14 12: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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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폐기물 처리장에서 종로구청 직원들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현수막을 폐기하고 있다. 2024.04.11.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폐기물 처리장에서 종로구청 직원들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현수막을 폐기하고 있다. 2024.04.11. [email protected]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가 종료되면서 폐현수막이 다량 발생할 것에 대비해 경기 광명시가 현수막을 활용해 환경정화용 마대로 만든다.

시는 현수막 처리체계를 개편, 현수막을 월 2회 시에서 운영하는 폐현수막 재사용 마대생산 작업장에서 일괄 인수하기로 했다. 광명지역 옥외광고물 관련 협회와 업체 등에도 이를 공지했다.

폐현수막은 대부분 종량제 봉투에 담겨 폐기되거나, 일부는 재활용돼 공공폐기물 수거용 마대로 사용된다.

광명시의 경우 지난해 폐현수막으로 공공쓰레기 수거용 마대 1만 85매를 만들어 공공환경정화와 폐기물 처리에 활용한 바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많은 폐현수막이 소각되거나 매립되는데 이를 재활용하면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주도로 현수막 순환이용 체계를 갖추며 사회적 약자 등에 일자리도 제공해 주민과 기업이 상생하는 협업의 본보기가 된다"면서 "재활용 문화가 확산하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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