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복싱단 한영훈, 전국종별선수권 금메달
MVP에도 선정
유기헌·박현우 은메달
[광주=뉴시스] 광주 동구 직장운동경기부 복싱단 선수들이 2024 전국 종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왼쪽부터 박현우·유기헌·한영훈·황정환 선수. (사진 = 광주 동구 제공) 2024.04.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동구 직장운동경기부 복싱단 선수들이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26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0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24 전국 종별선수권대회'에서 동구복싱단 소속 한영훈(63.5㎏) 선수가 금메달 수상과 함께 MVP에도 선정됐다.
한 선수는 제100회 103회,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동구복싱단에서 새로 영입해 금메달과 함께 MVP 선수 선정까지 거둬 앞으로 활약도 기대된다.
이밖에 유기헌(67㎏) 선수와 박현우(75㎏) 선수도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기헌 선수는 2022년 전국실업복싱선수권에서 3위, 2019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박현우 선수는 현재 대전대학교 복싱부 소속으로 2023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 3위, 2023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 3위 성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8월 열리는 '제54회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뛰어난 역량을 펼친 우리 선수단에 지역민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 기세를 몰아 대통령배 전국 시·도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올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1월 24년 만에 재창단된 동구복싱단은 현재까지 각종 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2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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