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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민속놀이 한 자리에…'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개막

등록 2024.05.02 08: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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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야제 개최

3~7일 옛 안동역, 탈춤공원 일원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에서 안동놋다리밟기(경상북도 무형문화재)가 재현되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에서 안동놋다리밟기(경상북도 무형문화재)가 재현되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2024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가 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7일까지 경북 안동시 옛 안동역과 탈춤공원,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축제 총감독제를 시행, 신현식 총감독을 선임했다.

테마파크형 축제를 콘셉트로 색동놀이, 연희난장, 안동놀이, 대동놀이 등 4개 테마 대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첫날은 성낭문을 열어 축제를 기원하는 성황제를 시작으로 유림의식인 서제, 상여소리&오구말이씻김굿, 안동저전동농요, 테마퍼레이드와 풍물경연놀이가 준비된다.

오후 7시부터 차전장군 노국공주축제 개막식과 차전대동놀이,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이 이어진다.

둘째 날 퍼포먼스랜드에서는 안동제비원성주풀이, 국악한마당, 안동놋다리밟기, 오후 3시부터는 안동차전놀이 정기공연이 열린다.

셋째 날 퍼포먼스랜드에서는 음마깽깽연희극장, 마당윷놀이한마당과 함께 오후 3시 안동놋다리밟기 정기공연이 펼쳐진다.

탈춤공원랜드와 탈춤공연장에서는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넷째 날은 경상북도 노국공주 선발대회가 마련된다.

선발된 노국공주는 안동놋다리밟기 행사에서 공주 역할을 하게 되며, 장학금도 지급된다.

초청공연인 안성시립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의 줄타기 공연과 함께 하회별신굿탈놀이 중 6마당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 퍼포먼스랜드에서는 언제나 청춘 실버가요제가 개최된다.

오후 2시 탈춤공원랜드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이 열리고, 진성, 김국환, 서지오 등 초청가수 공연도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안동 민속문화를 재해석한 독창적이고 신선한 콘텐츠로 새로운 축제를 보여주겠다"며 "축제의 신명과 흥이 안동관광과 원도심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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