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밤하늘 수놓다…광주 북구 '비엔날레 문화콘서트'
4일부터 6월까지 매주 토요일
비엔날레전시관 광장서 총 7회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북구는 오는 4일부터 다음달까지 '미디어파사트와 함께하는 비엔날레 문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문화콘서트는 4일부터 6월까지 6월 8일과 15일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총 7회) 비엔날레전시관 광장에서 열린다.
행사 당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문화행사를 먼저 진행한 후 오후 9시까지 1시간 동안 미디어파사드 작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미디어파사드는 비엔날레전시관 외벽에 아름다운 영상을 보여주는 빛의 예술 작품 형태로 총 11편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초청 작품 5편과 광주미디어아트협회 작가 작품 5편, 북구 제작 작품 1편이다.
또 북구는 관객들이 현장에서 개인 모바일을 통해 직접 표현한 그림이나 문구가 실시간 미디어아트로 표출되는 '라이브스케치'도 수시로 운영하기로 했다.
문화행사로는 노래와 버블쇼, 댄스 등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친환경 공예 체험 등을 운영한다. 아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존과 아케이드존을 비롯해 주민참여 기반 플리마켓도 열린다.
문인 북구청장은 "풍성한 공연이 더해진 이번 콘서트에 많은 주민들이 방문해 봄밤 낭만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문화행사를 지속 마련해 일상에서 문화와 예술을 자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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