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공연보러 시장갈래?' 보은군, 우리동네 문화장날 행사
11일 사물놀이 '몰개' 특별공연…11월까지 공연 8회
보은군 '나랑 공연보러 시장 갈래 행사'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충북도·문화재단 주관 '나랑 공연보러 시장갈래?' 우리동네 문화장날 행사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전통시장에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해 지역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는 행사다.
국악, 대중음악, 월드뮤직, 팝페라, 레트로가요, 타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오는 11월까지 보은전통시장과 결초보은시장에 마련된다.
장날인 오는 11일에는 보은전통시장에서 사물놀이 몰개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1991년부터 활동한 사물놀이 몰개는 평창 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 초청공연, 3·1운동 100주년 기념 일본 초청공연, 충주국악방송 개국기념 축하초청공연 등 국내 1500여회, 국외 200여회 넘는 활동을 한 전문예술단체다.
다음 공연은 오는 21일, 6월 11·26일, 9월 11·26일, 10월 21일, 11월 6일 총 8회 예정됐다.
군 관계자는 "문화장날 공연이 생활인구를 유입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전통시장 브랜드화를 위해 더욱 힘써 침체되고 있는 전통시장에 온기를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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