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헥토이노베이션, 본업 성장 지속 전망"
2009년 설립된 헥토이노베이션은 2015년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후 2022년 민앤지에서 현재의 상호로 변경했다. 휴대폰 번호보호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2차 본인인증, 보안·보호 서비스를 주력 사업으로 제공하고 있다. 주요 연결 자회사는 2016년에 인수해 2018년에 코스닥에 상장한 헥토파이낸셜과 2020년에 인수한 헥토헬스케어 등이 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력 산업인 IT서비스(휴대폰 부가서비스)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상장 이후 매출과 영업이익은 연평균 각각 16.9%, 11.0%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월에는 주주환원계획(2024~2026년)도 발표했다. 헥토이노베이션은 연간 별도재무제표 순이익을 기준 재원으로 최소 22%이상의 배당과 매년 발행주식총수의 1%를 기보유 자사주를 활용해 소각할 계획이다.
권 연구원은 "최근에 URL 접속을 유도하는 스미싱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한 보안 솔루션 마련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URL를 복사하거나, 화면 캡처해 앱에 입력할 경우 AI(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해당 텍스트·사진의 스미싱 여부를 판단해주는 방식으로 연내 사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해외 진출시 실적 개선과 밸류에이션을 상향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