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스케이트장은 준비된 김포로!"…전국 SNS 캠페인
'대국민 캠페인' 첫 주자로 나선 김병수 시장
선수동선·국제적 입지 등 삼박자 갖춘 유일 도시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김병수 김포시장이 13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대국민 캠페인을 시작했다. (사진은 김포시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국제스케이트장은 준비된 김포로!'라는 주제로 전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국민 캠페인 첫 주자로는 김병수 김포시장이 나섰다.
김 시장은 이번 릴레이를 통해 김포를 넘어 대국민 공감대 형성 및 확산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국제스케이트장은 준비된 김포로!’ 전국 SNS캠페인은 전국의 오피니언 리더, 연예인부터 일반국민까지 지목받은 사람이나 자발적 참여자가 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 응원을 기록하고 다음 사람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김 시장은 다음 응원주자로 김인수 김포시의회 의장과 중앙승가대 총장스님이신 무생 월우 큰스님, 올림픽 태권도 메달리스트 이대훈 김포시 홍보대사를 지목했다.
두 개의 공항과 인접한 김포시는 서울5호선과 GTX광역철도망이 예정된 교통요충지로, 연중 치러지는 국내외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관람객들에게 최적의 편의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특장점을 갖추고 있다.
또 김포는 서울과 가까워 태릉스케이트장 기능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동계스포츠 발전에 필요한 풍부한 수도권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선수들에게는 최상의 연습공간과 경기 컨디션을, 국제스케이트장을 찾은 세계인들에게는 편리한 동선과 즐길거리가 많은 도시라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시민과 많은 국민이 김포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면서 "국제스케이트장을 김포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동계체육시설로 만들어 빙상스포츠 발전에 큰 기여를하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김포시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넓은 부지의 국제스케이트장 만들어 우리 빙상선수들의 연습과 대회를 적극 지원할 뿐 아니라, 전 국민이 빙상을 즐기며 체험하는 생활체육공간으로, 또 세계적 빙상대회 및 공연과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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