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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한다…8억9000만원 투입

등록 2024.05.16 15: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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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현동 서부보훈지청사거리, 모현도서관사거리, 우남아파트 사거리

익산시청 청사

익산시청 청사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8억9000만원을 투입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업 구간은 3곳으로 모현동 서부보훈지청사거리, 모현도서관사거리, 동익산사거리~동산동 우남아파트 사거리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지자체 등 관련 기관이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유지해 교통안전 증진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해당 지역이 그동안 신호위반과 추돌사고가 주를 이룬 점을 고려해 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춘 시설정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원활한 차량흐름과 보행자의 안전한 신호대기 공간 마련을 위해 교차로 내 교통섬을 정비·조성한다.

중앙분리대와 횡단보도 정비 등 안전 시설물을 보수·개선하고, 교통사고 다발 지역에 안전 표시 표지판을 설치해 보행환경 안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증진되고 사고 발생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확충과 함께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의식을 높여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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