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등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10회 광주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다음달 12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2개 부문이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시제품 개발이 완료된 서비스 개발 창업(예정)자가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광주시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내 개방된 공공데이터와 공공데이터 포털에 등록된 모든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광주시는 빅데이터 통합플랫폼에 인구, 교통, 관광, 지역안전지수 등 30개 분야의 원천데이터를 개방해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참가 희망자는 광주시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 광주시 빅데이터 통합플랫폼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해 전자우편(이메일)으로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다음달 26일 광주시장상 등 7개의 우수작을 선정하고, 총상금 18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부문별 최우수작 2건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업 멘토링 지원을 받아 행정안전부의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광주시 대표로 참여한다.

◇광주시, 안전대전환 중간점검…140곳 보수·보강 진단

광주시는 노후 건축물 등 762곳 중 414곳(54%)을 점검한 결과 이 중 140곳이 보수·보강이 필요하고 1곳을 안전진단 대상 시설로 분류했다고 24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날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점검을 하지 않은 시설에 대해서는 다음달 21일까지 진단을 완료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단계별 조치계획을 수립해 정비할 계획이며 진단을 완료한 시설 가운데 78개소를 재점검 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 지준화·최가희 연구사 발표대회 수상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준화 수의연구사가 '제46차 한국동물위생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구두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 수의연구사는 이번대회에서 '축산물 중 유가공품에 대한 당류 및 당알코올류 성분함량 조사'를 주제로 발표했다.

연구자료는 시중에 유통되는 어린이 기호식품 중 유가공품에 포함된 당류 및 당알코올류 성분함량을 조사했으며 축산물 가공식품의 당 함량 데이터베이스 구축, 어린이 식생활 지도, 먹거리 당 저감화를 위한 영양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했다.

최가회 수의연구사는 '광주지역에서 분리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9N2) 계통발생 분석'으로 ‘포스터발표 최우수상을 받았다.

광주지역에서 유행하는 LPAI(H9N2)의 특성을 파악하고 계통수를 분석한 자료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역학조사 등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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