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국제교류 재개…일본 교류협약 의회 방문
후쿠오카·야마구치현 의회, 협력 강화 논의
김진부 의장 "호협력 교류 더욱 확대 노력"
[창원=뉴시스]우호친선 교류협약 의회 방문을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경상남도의회 김진부 의장과 한일해외친선의원연맹 진상락 회장 등이 27일 우주항공청 개청 축하 펼침막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제공0 2024.05.27. [email protected]
이번 일본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정체돼 있던 국제교류 활성화 재개를 위한 것으로, 후쿠오카, 야마구치, 효고현 의회의 초청으로 김진부 의장과 21명의 연맹의원이 참여했다.
경남도의회는 첫 일정으로 후쿠오카현의회를 방문해 하라구치 켄세이 일한우호의원연맹 회장, 구라우치 이사오 부의장 등 후쿠오카현의회 의원 7명과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고, 양 지역 경제·문화관광 분야 협력 및 동반 성장에 대해 논의했다.
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경남 가야고분군과 27일 경남 사천에 개청된 우주항공청을 홍보했다.
특히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경남이 대한민국의 우주·항공·방위 산업을 이끌어갈 선도지역이 될 것이라며 많은 일본인이 경남을 찾을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야마구치현의회를 방문해 이나이 슌가쿠 의장 등 의원 20명과 간담회를 열고 양 지역의 장점과 공통분모를 바탕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해 상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김진부 의장은 "경남도의회는 양 도·현이 가까운 이웃임을 공감하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우호증진과 이해의 폭을 넓혀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진상락 연맹 회장은 "상호 이익을 위한 우호협력 교류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도민을 위한 실익 있는 교류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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