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보러 오세요"…신안군, 내달 7~8일 '섬 병어축제' 연다
[신안=뉴시스] 병어회.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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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신안군은 6월7~8일 지도읍 신안젓갈타운 일원에서 '제10회 섬 병어 축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신안 병어의 풍미를 알리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식전행사로 성악과 트로트 공연 등에 이어 주민들이 준비한 난타 공연, 줌바 댄스, 장기 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병어 회무침 만들기와 시식회, 수산물 깜짝 경매 등 방문객을 위한 행사도 마련했다.
행사 참가자는 위판장과 연접한 복합회타운에서 병어는 물론 갑오징어, 꽃게, 광어 등의 제철회를 맛볼 수 있다. '신안 보물선의 섬' 증도에서 열리는 밴댕이 축제장을 방문할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신안 병어는 살이 연하고 지방이 적어 맛이 담백하며 단백질이 풍부하고 열량은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칠발도-임자도-낙월도에 이르는 해역에서 안강망 조업을 통해 주로 어획한다. 지난해 신안군 수협북부지점의 병어위판액은 122억7000만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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