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문체부 ‘지역 예술단체 육성' 사업에 2곳 선정
‘극단 홍성무대’
‘우리문화전문연희단체 꾼’
[홍성=뉴시스] 홍성지역 우리문화전문연희단체 꾼 단원들. *재판매 및 DB 금지
29일 군에 따르면 홍성지역 예술단체 ‘극단 홍성무대’와 ‘우리문화전문연희단체 꾼’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한 ‘2024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억34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문체부가 ‘문화가 이끄는 지방시대, 문화가 이끄는 균형발전’을 목표로 열악한 지역 공연예술 창·제작 역량 및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청년 예술인의 기회 확대를 위해 시행됐으며, 서류심사,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단체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예술단체 22개(▲클래식 2개 ▲연극 11개 ▲무용 2개 ▲전통예술 7개)단체 중 홍성군의 두 예술단체는 연극 분야와 전통 분야에 선정되어 지역 고유 콘텐츠를 바탕으로 창작 역량을 키우고 활발한 예술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군의 지역 연극단체인 ‘극단 홍성무대’는 1993년 창단하여 현재까지 매년 정기공연 및 창작극을 제작하여 80여 편의 제작 및 공연을 펼치고 있는 충청남도 지정 전문예술단체이다.
이번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사업비를 활용하여 충남 의병활동의 핵심인 ‘홍주성 전투’에서 전사한 홍주의병을 주제로 한 연극공연 ‘홍주의병이여, 말하라!’는 주제로 공연을 제작할 예정이다.
‘우리문화전문연희단체 꾼’ 역시 충청남도 지정 전문예술단체로서 전통예술 기반 홍성형 전통문화공연 ‘K-컬쳐 IN홍성’ ‘찾아가는 마을축제 공연사업마을로lo’를 중점 과제로 민요중심 음악극, 탈춤, 마당극 등 지역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공연을 창작하여 지역주민들을 위해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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