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문지인 "결혼식 당일 아침 취소할뻔"
문지인·김기리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개그맨 김기리(38)·배우 문지인(37) 결혼식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김기리는 3일 오후 10시10분 방송하는 SBS TV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당일 아침에 결혼을 취소할뻔 했다"며 "'이러다 결혼식 못 하는 건 아닐까?' 싶었다"고 회상한다. 역대급 축사·축가가 공개되자, 스튜디오 MC들은 "최고의 결혼식이다" "최근 본 결혼식 중 제일 감동적이다"라며 감탄한다. 문지인은 결혼식 도중 발달장애 남동생의 한 마디에 눈물을 쏟는다. "너무 비현실적인 상황이었다"며 오열한 이유를 고백한다.
신혼 일상도 공개한다. 문지인은 결혼식 전 스킨십을 부끄러워 했지만, "결혼하니 오픈마인드로 바뀌었다"고 털어놓는다. 김기리는 "결혼했다고 이렇게 바뀌냐"며 당황한다.
부부는 결혼 후 첫 건강 검진을 받는다. 문지인은 15년 이상 꾸준히 건강 검진을 받았지만, 김기리는 소홀해 긴장한다. 전문의는 "어떻게 설명 드려야 할지, 이런 수치는 처음"이라고 해 궁금증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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