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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연계행사 참석 차 한국 온 가나男 사망(종합)

등록 2024.06.04 19:10:17수정 2024.06.04 22: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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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서밋 참석차 방한…숨지기 전 고열 증세

동행자에 말라리아 약 요청키도…경찰 "사인 조사 중"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선정 이태성 변해정 기자 =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연계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가나 국적 남성이 숨져 경찰이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4일 서울 삼성동 인근에서 가나 국적의 남성 A씨가 사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 중이다.

A씨는 이번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맞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열리는 비즈니스 상담회 참석을 위해 방문한 가나 기업 직원으로 파악됐다.

A씨는 삼성동 소재 숙박업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하기 전 열이 오르는 증세를 보였으며, 동행자에게 말라리아 약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가나 국적의 남성이 사망한 것은 맞다"며 "현재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외교부 당국자는 "외교부는 관련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며 "우리 경찰이 절차에 따라 주한공관을 비롯한 관계 기관과 소통 등 필요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외교부는 이와 관련해 필요한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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