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 맞아 사랑의 헌혈행사 실시
[사천=뉴시스]사천시청 전경.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가 세계 헌혈자의 날인 오는 14일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2024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헌혈행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천시청 앞 노을광장에서 사천시 공무원, 유관기관, 기타 단체,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헌혈이 가능한 연령은 만 16세 이상 70세 미만이고, 헌혈 참여자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다만 약물 복용자 및 국외여행자 등은 문진을 통해 적격자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사랑의 헌혈행사 참여자는 혈액형검사, B형·C형 간염검사, 간기능검사, 매독검사 등 9종의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고, 자원봉사 실적 4시간과 소정의 증정품도 제공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보건소(055-831-3741)로 문의하면 된다.
사천시 관계자는 “혈액 확보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지금 지역주민들과 함께 헌혈에 참여해 혈액수급이 안정화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상반기 사천시 헌혈자는 총 1217명으로 군부대, 학교 등 여러 단체 및 기관에서도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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