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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립청송야송미술관 '야송 이원좌 소장작품' 공개전

등록 2024.06.24 16: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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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실경산수화 '청량대운도' 등

이원좌 '무등산 운해', 68×68㎝, 2000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원좌 '무등산 운해', 68×68㎝, 2000년 *재판매 및 DB 금지

[청송=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청송군은 7월21일까지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서 '야송 이원좌 화백 소장 작품 공개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청송 출신인 고 야송 이원좌는 대표적인 한국화가로 초대형 실경산수화 '청량대운도'(46×6.7m)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2005년 군립청송야송미술관 개관 당시 초대관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미술 발전을 위해 노력한 청송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인이다.

이번 전시회는 용궁사자도, 성산아트홀송 등 야송이 생전에 전국 각지를 다니면서 보았던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산천을 실경산수로 담아낸 작품들을 비롯해 소나무와 수석 등을 담아낸 소품들을 선보인다.

이원좌 '어풍대길', 26×32㎝, 2006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원좌 '어풍대길', 26×32㎝, 2006년 *재판매 및 DB 금지

전시작들은 야송이 생전에 소장하고 있던 작품들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야송 화백의 예술혼은 '청량대운도'와 같은 대형 작품 외에 다른 작품들을 통해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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