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유산 공연 보러오세요" 7월 공개·기획행사 풍성

[서울=뉴시스] 공개행사 – 경기민요(보유자 이호연)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4.06.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청은 오는 7월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에서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 36건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 전승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공개하는 행사다.

서울에서는 향토적인 멋과 흥을 느끼는 전통공연이 준비됐다. 민속극장 풍류에서는 오는 7월5일 가야금 산조 및 병창을 시작으로 13일 북청사자놀음, 11일과 14일 경기민요까지 3개 종목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7월25~27일에는 갤러리 마롱에서 목가구 자물쇠 등 금속제 장식 장석을 만드는 '두석장' 시연과 전시가 마련된다. 오는 7월5~7일에는 경북 예천에서 '궁시장' 시연이, 같은 기간 인천에서는 '서해안 배연신굿 및 대동굿'이 열린다.

[서울=뉴시스] 전승자 주관 찾아가는 무형유산 - 통영오광대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4.06.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에는 전승자가 기획한 무형유산 공연과 전시 28건이 진행된다. 

서울 민속극장 풍류에서 오는 7월2~10일 '매듭장', 6~12일 '거문고산조' 등 기·예능 시연과 공연이 열린다.

충남 서천에서는 오는 7월19~21일 '한산모시짜기', 충북 청주에서는 21~23일 '금속활자 과거에서 미래로' 주제의 '금속활자장', 경남 양산시에서는 22~31일까지 윤회매(밀랍으로 만든 매화)를 주제로 한 '궁중채화'가 마련된다.

[서울=뉴시스] 전승자 주관 해외행사 - 피리정악 및 대취타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4.06.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외에도 오는 7월26일 '통영오광대' 등 찾아가는 무형유산 행사 10건, 오는 7월24일부터 28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피리정악 및 대취타' 등 해외 행사 7건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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