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도쿄돔 팬미팅 日 매체 조명 계속…'킹 누' 아라이 라디오 인터뷰도
하니, 마쓰다 세이코 '푸른 산호초' 커버 연이어 회자
뉴진스 오지상 열풍도 지속
[도쿄=뉴시스]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26~27일 일본 도쿄돔에서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Bunnies Camp 2024 Tokyo Dome)'를 펼치고 있다. (사진 = 어도어 제공) 2024.06.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8일 닛칸 스포츠는 '뉴진스 도쿄돔 공연 요아소비(YOASOBI) 등장 하니 '푸른 산호초''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 26일 열린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을 리뷰했다.
"뉴진스가 만원의 큰 함성에 휩싸이면서 '어텐션'으로 무대를 시작했고 격렬한 샤우팅을 여러 번 끌어냈다"고 전했다. 특히 하니가 일본 국민 아이돌 마쓰다 세이코의 히트곡 '푸른 산호초(1980·青い珊瑚礁)' 커버 무대를 선보인 것에 대해 주목했다.
마이니치 신문(毎日新聞) 역시 27일 자 기사 '뉴진스 일본 첫 단독 공연 '푸른 산호초' 커버에 팬 함성'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특히 하니 씨가 등장하고 왕년의 아이돌 송의 원곡에 충실한 인트로가 흘러나오자마자 큰 함성이 일었다"고 했다. 노래를 마친 하니가 "분위기가 너무 예쁜 곡이다. 가능한 한 비슷한 분위기를 내보고 싶었다"고 말한 내용도 전했다.
[도쿄=뉴시스]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NewJeans)' 멤버 하니가 2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Bunnies Camp 2024 Tokyo Dome)'에서 1980년대 일본 국민 아이돌로 통한 마쓰다 세이코의 히트곡 '푸른 산호초(1980·青い珊瑚礁)'를 부르고 있다. (사진 = 어도어 제공) 2024.06.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일본 음악 전문 매체 '나탈리'도 '푸른 산호초'를 부른 하니에 대해 "보더 톱·화이트 스커트의 마린룩에 검은 머리 단발로 '쇼와의 일본 아이돌'을 방불케 하는 비주얼을 뽐냈다"면서 "깜찍한 미소 그리고 타고난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보도했다. 하니가 뉴진스 프로듀서인 민희진 어도어 대표로부터 배운 '푸른 산호초'가 마음에 들어 가능한 한 오리지널처럼 노래하고 싶었다고 말한 대목도 전달했다.
또 나탈리는 음악을 전문으로 다루는 매체답게 공연 내용을 상세히 전했다. 특히 공연 첫날 일본 인기 혼성듀오 '요아소비'와 협업한 부분을 주목했다.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에 실린 커플링 곡 '라이트 나우(Right Now)'를 이쿠라가 함께 불렀고, 요아소비의 '브리-브리(Biri-Biri)'는 요아소비의 아야세(Ayase)까지 함께 협동 무대를 선보였다고 썼다.
[도쿄=뉴시스]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일본 도쿄돔에서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Bunnies Camp 2024 Tokyo Dome)'를 성료한 가운데 행사 기간 주변 편의점엔 뉴진스 특별판을 제작한 현지 스포츠신문들이 문 앞에 대거 진열됐다. 2024.06.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밖에도 뉴진스 팬미팅이 열린 26~27일 도쿄돔 일대에 편의점 등엔 뉴진스 멤버들을 1면에 내세운 현지 스포츠 신문들이 입구에 쫙 깔리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뉴진스의 도쿄돔 팬미팅가 성료된 직후인 이날엔 일본 대형 밴드 '킹 누(King Gnu)'의 베이시스트 아라이 가즈키가 뉴진스와 인터뷰한 내용이 라디오 전파를 탄다고 일본 매체들이 보도했다.
[도쿄=뉴시스]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일본 도쿄돔에서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Bunnies Camp 2024 Tokyo Dome)'를 성료한 가운데 행사 기간 주변 편의점엔 뉴진스 특별판을 제작한 현지 스포츠신문들이 문 앞에 대거 진열됐다. 2024.06.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아라이는 이번 도쿄돔 팬미팅 세션으로 참가해 화려한 연주력을 선보였다. 킹 누는 지난해 일본 최대 공연장인 닛산 스타디움에도 오른 현지 최고 인기 밴드다. 지난 4월 첫 내한공연 당시 국내 젊은 음악 팬들 사이에서도 강력한 눈도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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